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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예종 연희과에 가다 합격후기 덧글 0 | 조회 482 | 2017-02-15 00:00:00
운영자  

 

한달만에 한예종 연희과에 가다

 

김**

엄마가  인터넷을 통해 아이클라와 전화 한 후 신뢰가 간다며 추천 해주셨다. 논술 시험이 한 달도 안남아 과연 남은 기간 동안 한다고 합격 할 수 있을까? 이런 불안한 마음에 실기는 당분간 접고 논술에 매달렸다.

먼저 내가 쓴 내용을 최윤재 교수님이 첨삭해주시면 나는 그것을 여러 번 따라 쓰면서 서론, 본론, 결론, 쓰는 방식을 익혀 나갔다. 그리고 날마다 숙제를 내주시기 전에 교수님이 문제 파악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어 글쓰기가 좀 수월했다. 특히 좋았던 것은 그 문제에 따른 배경 지식을 폭넓게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시험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미리 알고 쓰니까 실력이 빨라 느는 것을 실감 할 수 있었다. (그러나 어느 때는 배경지식을 설명하다가 삼천포로 가서 예술이나 철학 이야기를 할 때도 가끔 있었다ㅎㅎㅎ)

나는 급한 마음에 하루에 글을 많이 쓰고 싶었지만 책이나 신문도 잘 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한계가 있었다. 그래서 교수님이 중요한 것을 프린트 해주시면 나는 그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읽으면서 쓰는 연습을 했다.

그리고 최종 시험 일주일 남겨 놓고는 내가 쓴 내용을 다시 영역별로 외우면서 합쳐 쓰는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. 가끔 원장님은 내가 쓴 글을 보시고 쉽게 쓰는 것이 잘 쓴 글이라며 격려를 해주다. 하지만 논술은 내가 너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.


교수님은 내가 면접이란 말을 꺼낼 때 마다 원장님이 면접의 달인이니까 안심해도 된다고 여러 번 말씀하셨다 그런데 진짜로 원장님이 면접을 맡아서 하실 때는 가끔씩 간식을 건네주는 면모는 어디가고 카리스마 그 자체였다.

아마도 나는 최윤재 교수님과 원장님, 두 분이 없었다면 한예종에 합격하기 힘들었을 것이다. 원장님은 연희과 면접은 처음이라고 하셨지만 정말 선견지명하셨다. 마치 면접 문제라도 본 듯이 쏙쏙 다 맞추어 신기하기만 했다. 그리고 시험을 다 마치고(창작실기, 논술, 면접) 나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는데 왠지 마음이 편안했다. 결과는 합격이었다. 그 순간 고마운 분들이 하나 둘 떠올랐다

원장님, 교수님, 합격후기 메일을 먼저 보내고 직접 찾아 뵙겠습니다.

​정말로 고맙습니다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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